19년이 돼서야 결과를 쓰게 됐다.

6개월이나 지나버린 것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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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전자피를 1달간 먹음.

내게 변비 치료 효과는 없었다.


오히려 똥이 염소똥처럼 알알이 떨어졌다.

곱게 빻은 가루라서 그런가??


1달정도 먹다가 난 결국 미역, 상추등의 쌈채소들을 먹는 것으로 바꿨다.


오래 앉아있는 게 일상이 되면 변비는 올 수 밖에 없는데

이때는 끼니마다 미역,상추,콩나물 등을 많이 먹어주면 좋다.

가루가 아닌 긴 섬유가닥으로 뻗은 섬유질 덩어리들이다.


나 같은 경우는 라면을 자주 먹는데

라면에 콩나물, 쌈채소 등을 같이 끓여서 먹는다.(부족한 단백질은 닭가슴살을 주로 넣음)


특히 상추 같은 것들은 많이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푹 삶아서 먹으면

부피가 무지하게 작아져서 대량이라도 쉽게 먹을 수 있다.


물론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은 라면의 깔끔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

콩나물, 채소에 의해 흐려지는 맛이 싫어서 꺼릴 거다.

미역라면은 의외로 맛있다. 안 먹어봤으면 한 번 드셔보길.


하지만 난 좀 맛은 떨어져도 라면엔 부족한 영양분 섭취와 

변비로 인해 하루에도 10번씩 나오지도 않는 똥을 싸러 변기에 앉는 게 사라진 것만으로 대만족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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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차전자피'다.

질경이라는 잡초의 씨앗을 빻은 건데

그걸 한자로 쓰면 차전자피인가 보다.


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

늘 만성변비에 시달리는데

해결해보고자 500g을 약 10,000원에 구입하게 됐다.




생긴건 그냥 미숫가루 같이 생겼다.

냄새는 약간 쓰다. 

냄새가 씁쓸하니까 맛도 좀 씁쓸할 거다.




티스푼 만큼만 먹으라고 한다.

이 가루의 식이섬유가 물에 불면 몇 십배로 불어서

장을 쓸고 지나가고 구렁이가 학문으로 나온다는데....


겨우 티스푼가지고 되려나?? 싶긴 하다. 








집에 티스푼이 없어서 대충 밥숟갈로.

이 정도면 티스푼 될라나..


적은 것 같아서 좀 더 많이 먹어보려고 하는데

뱃속에서 충분히 불어야 하니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주는 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.



앉아 있어도 변의 땜에 집중하기도 힘들고,

변의 땜에 화장실에 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불편함을

변비를 겪어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.


이게 은근 삶의 질을 좀 먹는다ㅠㅠ



변비 탈출 한 번 기대해 본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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